교협 신임 회장에 김상민 목사
애틀랜타한인교회협의회(이하 교협) 2022년 신임 회장에 김상민 목사(훼이트빌 제일 침례교회)가 선출됐다. 교협은 지난 18일 오전 11시 스와니에 있는 예수소망교회(담임 박대웅 목사)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14개 교회 15명이 출석해 정족수를 충족했다고 교협은 밝혔다. 교협은 신임 회장에 김상민 목사를, 신임 부회장에 이문규 목사(한빛장로교회)를 각각 선출했다. 교협 정관에 따르면 회장은 현 부회장이 결격 사유가 없는한 자동 승계하고 부회장은 미리 정한 순서에 따라 각 교단이 차례로 추천, 추천위원회가 선정하고 총회에서 인준한다. 이에 교협은 총회 하루 전날인 17일 이사회를 개최, 총 9명(참석 6명, 위임 3명)이 추천위로서 모여서 인선 작업을 진행했다. 이제선 이사장은 "만장일치로 김상민 목사를 신임 회장에, 이문규 목사를 신임 부회장에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사장에는 남궁전 목사(베다니 감리교회), 서기에는 백성봉 목사(코람데오 장로교회)가 선임됐다. 참석자들은 동의와 재정으로 신임 임원진을 인준했다. 신임 회장 김상민 목사는 "하나님이 맡겨준 사명에 순종할 수 있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이것이 세상의 유일한 소망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나님의 사명 앞에 교회가 연합하고, 서로 섬기고 격려하는 게 하나님의 뜻인 줄 믿는다"면서 "그러나 그 모든 것 위에 하나님의 사랑이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는 자신을 위해 살지 않고 죄인을 위해 살았다"면서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교회, 성도, 제자로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위대하게 쓰임받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협은 이날 이사장이자 기도분과위원장으로 활동한 이제선 목사(아틀란타은혜교회)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백성봉 목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중에도 이 목사님은 교협 임원들을 격려해주고, 귀한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여러 사업을 섬겼다"면서 "교협의 유례없는 귀감이 될 뿐 아니라 회원 교회 발전에 귀한 밑걸음이 되었기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패를 드린다"고 전했다. 배은나 기자김상민 신임 김상민 목사 신임 부회장 신임 회장